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7월 31일 기준으로 성과연봉제 도입 대상인 143개 지방공사·공단 중 137개(96%)가 도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5월 3일 지방공기업 성과연봉제 확대방안을 발표한 후, 설명회 및 권역별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조기도입 기관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6월 27일에는 행정자치부장관이 직접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추진실적 점검회의를 주재하여 우수기관의 사례를 공유하고, 조기도입을 당부하였으며 7월 21일에는 행정자치부차관 주재로 성과연봉제 미도입 기관 대상 CEO 간담회를 개최하여 도입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빠른 속도로 성과연봉제 도입률이 상승하였고, 서울 5개 기관과 대전 1개 기관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의 모든 공기업이 도입을 완료하였다.
행정자치부는 성과연봉제 조기도입을 통해 각 기관 별로 급여체계 및 성과평가시스템 개편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입완료 기관에 대해서는 지방공기업평가원과 합동으로 성과평가시스템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한 후, 그 결과물을 전 지방공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며 미도입 기관에 대해서는 경영평가 감점(3점) 외에도 도입시기에 따라 총인건비 인상률을 단계적으로 삭감하고, 연내 미도입시 총인건비를 지속적으로 동결할 계획이다.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은 “성과중심의 조직운영을 위해 반드시 성과연봉제를 도입해야 하고, 동시에 평가체계를 혁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라면서, “성과연봉제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담당 : 공기업과 이종원 (02-2100-3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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