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결과를「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심의를 거쳐 10일 확정, 발표하였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기초지방자치단체 상·하수도를 제외한 모든 지방공기업에 대하여 행정자치부에서 직접 평가하여, 평가의 관대화 방지 및 정확한 유형별 비교분석 등을 도모하였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지방공사·공단 임직원의 평가급이 차등 지급된다. 최하위등급을 받은 지방공사·공단 임직원은 경영평가 평가급을 지급받지 못하며, CEO와 임원은 연봉이 5~10% 삭감 된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평가결과를 토대로 임기 중인 기관장을 해임하거나, 연임 할 수 있다. 또한, 행정자치부는 하위평가를 받은 기관 중 경영진단 대상기관을 선정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사업규모 축소, 조직개편, 법인청산 등 경영개선명령을 시달할 계획이다. 이번 경영평가 결과는 지방공기업경영정보시스템(cleaneye.go.kr)에 전면 공개된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올해는 경영평가 체계를 행정자치부로 일원화하여 관대화 경향을 줄이고, 유형별 비교분석의 객관성을 높이는 등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이 향상된 것에 의미가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의 부채감축, 영업이익 향상 등 지방공기업 경영개선 성과와 노력을 평가에 계속 반영하되,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직원 사망사고와 같은 안전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경영지표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담당 : 공기업과 허필영 (02-2100-35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