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과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는 「피란수도 부산 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기록찾기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
부산광역시는 피란수도 시절 임시수도 정부청사(현 동아대박물관), 임시수도 대통령 관저 등 다양한 유적과 당시 피란민들의 생활, 문화에 관한 기록을 종합적으로 발굴해 세계유산 등록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국가기록원 부산기록관과 부산광역시 부산발전연구원은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피란수도 부산」기록찾기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은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공모대상은 시청각류(사진, 오디오, 영상 등), 문서류(편지, 일기, 문서 등), 박물류(포스터, 전단, 배지 등) 등이다.
참가 희망자는 국가기록원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원본과 함께 국가기록원 부산기록관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공모결과는 10월 7일 국가기록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가기록원 홈페이지(www.archives.g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유선(051-550-8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기록원 관계자는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 지 66년이 되는 해로 피란수도를 겪었던 사람들이 대부분 고령이 되었다. 더 늦기 전에 이들과 관련된 기록을 국가기록원과 부산광역시가 협력해 수집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담당 : 국가기록원 부산기록관 이창길 (051-550-8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