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에 가면 특별한 놀이터가 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정형화된 놀이터가 아닌, 부모와 아이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놀이터가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순천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놀이문화 패러다임의 변화를 일으키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사내전화와 휴대전화를 연계해 국민들과 24시간 소통채널을 구현했다.

더불어 부서별 칸막이를 제거하고 유연좌석제 실시, 클라우드 시스템 및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한 공기업 최초 ‘스마트 오피스’를 구현했다.

위 사례들처럼 소통과 공유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인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의 우수사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이들 사례는 전국 지자체 및 지방공기업 관계자가 모인 자리에서 공유되고 전국에 확산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지자체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30일 한국동서발전 대강당에서 ‘제5차 지자체 정부3.0 우수사례 공유마당’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우수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연계하여 성공사례 토론과 한국동서발전 ‘스마트오피스’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차원에서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국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편의를 증진했으며, 동시에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성과가 나오는 사례 중심으로 지자체 확산과 벤치마킹을 위한 발표 및 토론이 이루어진다.

울산광역시는 심정지 환자 대응 제세동기 설치장소의 관계자, 시민참여 전문대응팀인 ‘코드블루팀(Code Blue)’을 육성하여 심정지 처치의 골든타임(4분) 확보로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향상시키는 민관협력체계를 구축, 현재 138개팀 668명이 활동 중이다.

대구광역시 남구는 주민과 학계,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노후화된 지역을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속적인 도시재생과 지역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소개된 전남 순천시 ‘아이들이 행복한 기적의 놀이터’ 사례, 한국동서발전의 ‘스마트오피스’도입사례도 소개된다.

전성태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이번에 발표·토론된 우수사례가 향후 지자체와 공공기관 확산으로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담당 : 성과관리과 김동우 (02-2100-3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