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서울청사 공무원 및 출입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국민디자인단의 성과를 알리고, 국민디자인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국민디자인단 2개 팀의 홍보·체험전을 9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다.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 정책 공급자인 공무원과 서비스 디자이너가 정책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하여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통해 공공 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활동이다.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동안 청사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 고령의 특성화고 학생들과 제주 하례리의 생태관광마을 주민들이 자연산 재료와 지역 특산품으로 직접 만든 빵과 음료, 기념품을 공무원 및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경북 고령군 부스에서는 “내일(My Job)을 설계하는 두근두근 Tomorrow” 국민디자인단이 ‘학생창업 카페’를 연다.

방문객들은 세계적 바리스타ㆍ제빵사를 꿈꾸는 조리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과 커피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이 부스는 고령군 디자인과제로 고령군청에 최근 설치된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카페’를 재현한 것이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마을인 제주 하례리 부스에서는 제주 국민디자인단이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여행 브랜드화’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전시·홍보를 실시한다. 특히 감귤 농가가 직접 키운 이색 별미인 감귤버거 등을 맛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 및 주민들과 함께하는 요리 체험, 학생들의 가야금 연주 감상, 하례리 마을의 멋진 명소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성태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경북 고령 및 제주의 디자인단 활동은 그 우수성과 독창성에 있어서 다른 디자인단에 모범이 될 만하다.”라며 “이처럼 모범적인 디자인단 활동이 정부는 물론 국민 여러분들께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 : 국민참여정책과 김영숙 (02-2100-3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