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대사(H.E. Antonio Quinteiro Nobre), 멕시코 대사(H.E. Jose Luis Bernal), 이란 대사(H.E. Hassan Taherian), 잠비아 대사(H.E. Mumba S. Kapumpa) 등 총 30여개 국가의 주한 외교사절이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록문화와 세계 기록관리 기술을 체험한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은 7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2016 세계기록총회」 부대행사로 외교사절을 초청해 「2016 세계기록총회」를 소개하고 대한민국의 기록문화를 관람하는 초청행사를 갖는다.
‘기록, 조화와 우애(Archives, Harmony & Friendship)’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6 세계기록총회」는 전 세계 100여 개국 2,000여 명이 참여하는 기록관련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참석자들은 「2016 세계기록총회」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산업전시회를 통해 VR 체험, 가상현실 등 창조적 ICT 기술과 전자기록관련 최신 기술을 살펴보고 국새 찍어보기, 한지뜨기 등 체험마당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 기록전시회를 둘러보며 대한민국의 전통적 기록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2016 세계기록총회」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기록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기록관련 주요 쟁점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세계기록총회 차기 개최국인 아랍에미레이트 연합국 역시 학술대회에 10명이 참가하고 산업전시회에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차기 세계기록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번 행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2013년부터 실시해오던 국제 기록관리 연수과정이 9월 4일부터 11일까지 라오스, 베트남 등 10개국 34명 규모로 「2016 세계기록총회」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참가 연수생들에게 기록관리 최신 동향과 모범사례를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정자치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기록관리 전통문화와 최신의 선진기술을 보유한 기록관리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세계에 알려 국제사회에서 기록관리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기록 한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경국 자문위원회 위원장(前안전행정부 제1차관)은 “이번에 개최되는 「2016 세계기록총회」는 전 세계의 기록인들이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 되고, 세계 기록관리 수준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기록관리 분야에서 국제 협력이 적극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담당 : 국가기록원 정책기획과 이경환 (042-481-6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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