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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ICT 기술 바탕으로 디지털시대 기록관리 모델 선도할 것”
기관
등록 2016/09/06 (화)
파일 160907 (국가기록원) 2016 세계기록총회 개막식(외부).hwp
160907 (국가기록원) 2016 세계기록총회 개막식(외부).pdf
내용

전 세계 기록전문가(Archivist)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록의 효과적인 관리·보존방안과 세계기록유산의 보호 및 활용을 논의하는 ‘2016 세계기록총회(2016 ICA Congress Seoul Korea)’개막식이 6일 황교안 국무총리, 데이비드 프리커(David Fricker) ICA의장, 프랭크 라 루(Frank La rue) 유네스코 사무총장보(補), 리밍화(李明華) 중국 국가당안국장 등 국내·외 귀빈과 기록전문가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데이비드 프리커 ICA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대 사회에 가장 중요한 이슈인 정보(information)의 중심에 기록이 있다.

이번 총회에 준비된 최상의 발표들을 통해 세계 기록인들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험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유네스코 3대 문화기구 총회 가운데 하나이며, 기록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기록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한국이 가진 세계적인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부의 기록들을 디지털 형태로 안전하게 생산, 보존, 관리하는 디지털 시대의 기록관리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개막식의 주빈으로 참석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는 기록관리 경험을 기반으로 기록 분야의 국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기록 분야 개발도상국 초청연수를 비롯해“세계기록인과의 협력을 당부”하였다.

이번 개막식에는 ‘기록하는 인간(Homo Archivist), 기록은 새로운 문명을 창조해가는 출발점’이라는 내용의 특별 영상을 상영하고, 국립국악원의 대취타 연주로 한국의 전통음악을 세계인들에게 소개하여 각국의 기록전문가들로부터 찬사와 호평을 받았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과 ICA*가 공동주관하는「2016 세계기록총회」는 유네스코 3대 문화총회 중 하나로 5일부터 10일까지 100여 개국, 2000여 명의 기록전문가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2016 세계기록총회’의 주요행사는 개·폐막식 등의 공식행사, 국제거버넌스 회의, 학술회의로 구성되고 부대행사로 산업전시회, 기록전시회, 체험전이 함께 열린다.
* ICA(International Council on Archives) : 지난 1948년 유네스코가 주최한 기록전문가회의 결의로 창립된 기록관리 분야 최대 국제기구. 현재 190여 개국 1,500여 회원(국가, 협회, 기관, 개인)이 활동 중이며, 총회는 4년마다 개최되어 기록관리 올림픽이라고 불림

기록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기록총회’ 개최로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록문화전통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전자기록관리의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하여 ‘기록분야의 또 하나의 한류’를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담당 : 국가기록원 세계기록총회준비기획단 최중기 (031-750-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