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기관 소속 교수요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교육훈련 방향을 제시하고 발전된 강의기법 및 연구개발 사례 등에 대해 고민하는 지식공유의 장이 열렸다.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주낙영, 이하 연수원)은 지방자치단체 소속 교수요원들의 역량 향상을 도모하는 「제34회 시·도 교수요원 연찬대회」를 9월 8일과 9일 양일간 개최하였다.
지난 1983년 첫 대회를 시작한 이래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본 연찬대회는 시·도 공무원교육원장, 교수 및 행정요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본 연찬대회는 연구개발 및 강의경연, 신규교과 개발 분야 등 총 3개 분야에 대해 전국 시·도 공무원교육원 개인 및 기관 차원에서 참가한 과제를 중심으로, 지난 8월, 전국 16개 시·도 24개 과제에 대한 내용 예선심사를 거쳐 선정 된 8개 시·도의 11개 주제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며 최종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상호의견 교환 및 적극적인 벤치마킹을 위해 일방적 발표가 아닌 청중들과의 질의·응답, 토론 등의 방식으로 진행 되었으며, 이를 통해 각 시·도 참가자들의 아이디어와 교육 노하우에 대해 참관한 모두가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열띤 경연을 통한 최종 심사 결과 신규교과개발 분야에서는 “e-사람과 사람을 잇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이라는 주제로 경기도가 대통령상(기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울산광역시 신형석 학예연구관이 강의경연 분야 국무총리상(개인상)을 수상하였다. 아울러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 이혜자(지방행정5급) 등 5명이 행정자치부장관상과 지방행정연수원장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주낙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은 “본 연찬대회를 통해 지방행정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등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개방과 협력으로 신뢰받는 창의적 지방자치리더를 양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금번 연찬대회 참가자들의 발표자료는 교육훈련 발전을 위한 자료로 연수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담당 :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총괄과 박영진 (063-907-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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