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주낙영, 이하 연수원)은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리더십 역량을 높이기 위한「여성리더 심화과정」을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울산광역시에서 개최하였다.

연수원의 여성리더 양성과정을 수료한 지자체 여성공무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번 심화과정에서는“주민의 행복을 창조하는 여성리더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일·가정 양립을 통한 여성인재 활용”, 김미영 강원도 일자리특보가 “여성리더, 열정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이어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이 ‘그레이스 리더십(Grace Leadership)’이라는 주제로 특강 및 토론을 진행했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 회색빛 공업도시라는 고정관념을 부수고 푸른 녹색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울산광역시의 태화강 주변 생태환경 복원사례 등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전체 지방공무원 중 약 30%, 즉 3명 중 1명이 여성이고 일부 지자체에서는 여성 비율이 50%를 넘어서는 등 공직사회에 여성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여성공무원 리더십 교육이 더욱 강조되는 실정이다.

지방행정연수원은 여성공무원이 열정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난 1994년부터 전국 자치단체 6급 여성공무원을 대상으로「여성리더양성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2회, 총 966명의 여성리더를 배출해 오고 있다.

주낙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은 “현대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사회 갈등을 해소하고 조정하는데 여성이 가진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과 포용력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여성리더의 특성에 걸맞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방행정 분야에서 여성리더들이 역량을 갖춘 리더로 성장해 국민행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운영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담당 : 지방행정연수원 전문역량교육과 류우성 (063-907-5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