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가 민간기업 가운데 선진화된 노사문화를 보유한 곳으로 잘 알려진 한진중공업으로부터 우수한 노사문화 도입 및 유지 비결에 관해 배운다.
행정자치부는 한진중공업과 함께 ‘2016년 하반기 공무원노사 공동연수’를 실시한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고용부에서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선진적인 노사문화를 정착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이번 연수는 부산 해운대, 영도구 일대에서 10일 ~ 18일 일정으로 3차례 나누어 실시되고, 회차별 100명 내외로 총 74개 기관 300여 명의 공무원 노사관계자가 참가한다. ※ ’16년 상반기 공무원노사 공동연수 : 전남도청 주관, 66개 기관 267명 참가
그간 행자부는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선도하는 우수행정기관 및 민간기업과 함께 총 58회에 걸쳐 공동연수를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각급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총 720개 기관에서 4,086명이 참여해 노사업무담당자의 실무역량 배양은 물론, 공직 내 협력적 노사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그간 우수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한진중공업의 협력적 노사관계 형성 및 발전과정 등의 우수사례 소개를 통해 상생의 노사 동반자관계(파트너십) 구축 기법을 공유하게 된다.
특히 민간기업의 노사갈등 극복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사회의 올바른 노사문화조성을 위한 소통과 갈등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상생협력 기반의 선진노사문화 정착을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글로벌 조선시장의 침체 여파에도 불구하고 재도약을 위해 노사가 협력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봄으로써 노사 공동연수의 효과성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공동연수를 통해 모범적인 노사문화로 주목받는 민간기업의 노사문화 방향과 다양한 노사협력 기법을 공유함으로써, 공직사회 내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 : 공무원단체과 최병남 (02-2100-37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