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민원봉사대상 기념행사가 6일 오전 백범기념관에서 역대수상자와 민원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기념행사는 그간 민원봉사대상이 우리나라 민원행정발전에 어떤 기여를 해왔는지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이 상이 대한민국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를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봉사대상은 ‘96년 행정자치부, SBS, 농협중앙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민원공무원을 찾아내 노고를 격려하고 공적을 알리기 위해 만든 상이다.
지난 20년 동안 323명(공무원 274명, 농협직원 49명)의 수상자가 배출되었고 이들은 수상 후에도 민원봉사대상수상자회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봉사활등을 지속적으로 벌여왔다.
이번 행사는 1부「기념행사」와 2부「민원행정 발전을 위한 세미나」로 나누어 치러졌다.
「기념행사」는 개회사, 축사, 20년간 민원봉사대상의 발자취을 담은 영상물 상영, 역대 수상자들의 봉사활동 사례발표,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민원봉사대상 20주년의 의미를 되짚어 보았다.
「세미나」는 ‘국민행복시대 대민서비스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국내 저명한 학자, 언론 관계자, 시민단체 대표, 민원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민원행정 발전방안을 심도있게 모색했다.
전성태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20주년을 맞이하여 성년이 된 민원봉사대상이 앞으로 더욱 국민이 행복하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는 가치있는 상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제20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은 10월 26일 행정자치부장관, SBS사장,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SBS 공개홀에서개최될 예정이다.
담당 : 민원서비스정책과 장영준 (02-2100-3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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