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오(12시) 정부서울청사 인근 한 카페에 젊은 직원 2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모두 행정자치부에 전입 온지 2년 미만의 직원, 혹은 경력 5년 미만의 직원들이다.
이들이 이곳에 모인 이유는 다름 아닌, 낡은 업무방식을 전면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그간 행정자치부 업무 현장에서 가졌던 다양한 경험과 느낀 점을 공유했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이날 “업무혁신 活語토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 업무개선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
근래,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조직의 성공사례로 이어지는 것을 볼 때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함평군 “나비축제”, 장성군 “청렴교육”, 포켓몬GO 등
행정자치부는 그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유연하고 활기찬 행자부 만들기’ 실천방안(12가지)을 마련했으며, 수평적이고 즐겁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아나바다’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업무혁신 活語토크’는 게시판 등을 통해 일방적으로 아이디어를 취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자치부 정책기획관 주재로 경력 5년 미만(타 부처 또는 지자체에서 전입 온지 2년 미만인 직원 포함) 신입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 부 일하는 방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박준하 행정자치부 정책기획관은 “각 분야별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하나하나는 우리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과를 창출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과장급 등 분야별로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을 계속해서 듣고 업무혁신에 적극 반영하는 선순환이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담당 : 창조행정담당관실 황향미 (02-2100-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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