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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마을운동 성공경험을 공유해국격 향상과 국민 자긍심 높인다
기관
등록 2016/10/16 (일)
파일 161017 (지구촌새마을추진단) 2016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 개최(외부).hwp
161017 (지구촌새마을추진단) 2016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 개최(외부).pdf
내용

전 세계 새마을운동 지도자, 개도국 장·차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새마을운동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새마을운동 - 희망의 물결, 하나 되는 지구촌 사회(SMU - Waves of Hope, Unity of Global Society)”라는 주제로 전 세계 40여 개국 700여명의 새마을운동 관계자가 참여하는 ‘2016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21세기 신 농촌개발 패러다임’의 하나로 포함된 새마을운동의 주요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국민 자긍심 고취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대회는 행정자치부와 국무조정실·외교부·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 등 관계부처, 강원도·경상북도 등 지방자치단체, 새마을운동중앙회·한국국제협력단(KOICA)·새마을세계화재단·새마을금고 등 새마을운동 관련 국내·외 주요 단체가 참여한다.

이 대회는 전 세계 각지에서 추진 중인 새마을운동의 주요 성공사례를 공유해 새마을운동의 자생적인 확산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전 세계 빈곤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개최된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새마을운동 조직간 네트워크인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을 창립해 새마을운동의 자생적 확산을 지원하는 등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또한, 고위급라운드테이블과 양자회담 등을 통해 공여국과 수원국, 수원국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참석자 규모와 범위가 대폭 확대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550명이었던 참석 인원이 700명으로 27% 늘었고, 개도국 고위 인사도 장관급 9명, 차관급 5명에서 장관급 10명, 차관급 4명이 참석하는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새마을운동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 대회 주요 일정 : 1일차 >>

첫째 날 오전에는 각 국가 기수 입장,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 기조연설, 특별강연 등이 포함된 개막식이 개최된다. 올해 우수사례에는 자생적 새마을운동을 통해 주민환경개선과 소득증대를 한 우간다 키보하 마을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농촌 가치사슬을 구축한 베트남 땀응 마을이 선정되었다. 이어서 사라 풀(Sarah Poole) 유엔개발계획(UNDP) 부총재보가 ‘UNDP 관점에서 본 새마을운동의 의의 및 성과’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날 오후에는 아시아(6개국)와 아프리카(5개국) 새마을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성공사례 공유 워크숍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새마을운동으로 인한 소득증대, 생활환경개선 등 주요 성공사례와 새마을운동을 위한 국가·지방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한다.

동 시간대 루지홀에서는 ‘새마을운동을 위한 국가간 파트너십 구축방안’을 주제로 15개국 장·차관이 참석하는 고위급 라운드 테이블이 열린다. 새마을운동 현지화 방안,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수원국과 공여국의 역할 등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새마을운동 확산과 협력을 위해 7개국 장관과 양자회담을 추진하고, 동티모르, 키르기즈공화국, 엘살바도르 3개국과는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 대회 주요 일정 : 2일차 >>

둘째 날 오전에는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발기인 대회가 개최된다. 국가별 새마을운동 조직 간 네트워크 성격인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는 20개의 정회원국과 17개의 준회원국으로 구성되며, 현지 주민의 역량을 개발하고 국가별 성공사례를 발굴하여 인근마을·지역으로의 새마을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마을 재정 자립 지원 등 새마을금고 구축·운영의 노하우를 전파하기 위한 특별 세션도 함께 마련된다.

오후에는 2017년 지구촌 새마을운동 추진계획 발표, 지구촌 새마을운동 관련 표창 수여,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창립선언 등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는 종합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지구촌 새마을지도자가 함께 하는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창립선언문 낭독과 창립 퍼포먼스는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대회 주요 일정 : 3일차 >>

셋째 날에는 지구촌 새마을지도자와 국내 새마을지도자 등 7,500여명이 함께 어울려 우정을 나누고 새마을운동의 미래를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교류의 장인 ‘2016 전국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평창 용평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외에도 지구촌 새마을운동 전시관, 강원도 및 평창 동계올림픽 전시관, 농촌진흥청 및 관련 기업체가 함께 마련한 농업기술·농기계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기획되어 있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새마을지도자에게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이번 대회는 지구촌 새마을지도자가 함께 모여 새마을운동의 나아갈 길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담당 : 지구촌새마을추진단 조형선 (02-2100-4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