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와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신종백)는 최근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신규대출로 100억원을 공급하고, 만기연장, 상환유예, 공제금 납입 유예한다.
울산과 경주지역은 금번 태풍피해로 인해 지역주민의 물적·심적 피해 뿐 아니라 지역경기가 위축 될 상황으로, 지역주민의 피해에 대한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기 회복에 일조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우선 울산, 경주 소재 42개 지점에서 17일부터 한달 간 신규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를 추진한다.
신규로 대출을 희망하는 고객에게는 개인별 500만원 한도 내에서 신용등급과 관련 없이 1년간 긴급자금대출 형식으로 지원하고 금리는 개별 금고의 금리보다 2%P 낮은 수준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대출자에게는 금액에 제한 없이 12개월 이내 한시적으로 만기연장을 지원하며, 6개월 이내 원리금 상환을 유예해준다.
원리금 상환은 만기일시 상환방식과 원(리)금 균등상환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울산 북구와 울주군 지역에는 공제료 납입을 유예한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공제계약자는 납입유예신청서 및 재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공제료 납입을 유예할 수 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이번 새마을금고 금융지원을 통해 피해 소상공인들과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고, 태풍피해를 하루빨리 복구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담당 : 지역금융지원과 최영묵 (02-2100-4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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