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김우한)는 44개 중앙부처의 전자정부 서비스 안정성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 14시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정보시스템 운영·유지관리 발주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총 1,358억 규모로 올해에서 내년으로 이어지는 장기계속사업(’16~’17년) 6개(계약연장사업)* 분야와 올해 12월 계약이 만료될 예정인 7개(신규발주사업)** 사업 등 총 13개 분야로 구성됐다.
금번 발주사업은 국내 중소IT 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품질 및 정보시스템 운영 효율화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우선, 참여인력의 고용 안정화, 기술전문성 축적 등을 위해 작년 6개 사업분야(’16~’17년)에 단년도 계약방식이 아닌 2년 장기계약을 적용한 데 이어 올해도 발주대상 7개 사업 중 6개 분야(’17년~’18년)에 적용한다.
올해 발주대상 중 공개SW 유지관리 사업은 ’18년도에 사업내용 변경(가칭 : 클라우드 시스템 유지관리 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장기계약 적용시기가 한해 늦춰졌으며 이에 따라 ’18년부터는 13개 모든 사업이 장기계속사업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또한, 센터는 정보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신 선진운영 기법인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센터 사업예산을 절감하고 운영 기술 자립성을 강화한다.
민간기업 상용시스템 위주의 사이버 침해 및 장애 감시체계를 센터 운영환경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기반체계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며,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통해 보안 및 장애 감시체계를 사후처리 중심에서 사전예방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전환해 나간다
그리고, 최근 부정청탁방지법 시행과 더불어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을 위해 청렴계약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 청렴위반 업체에 부과한 벌점 적용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1년 연장하여, 청렴벌점이 부과된 업체는 3년 동안 제안평가 점수가 감점되는 제재를 받게 되며, 청렴 위반한 하도급업체도 점수를 감점토록 하였다.
김우한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센터 정보시스템 운영 안정성 및 전문성은 한층 강화되고 국내 IT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담당 : 정부통합전산센터 박용철 (042-250-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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