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공공행정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행정자자치부(장관 홍윤식)는 행정한류 확산을 위해 주한 외교사절과 외신기자에게 우리의 우수한 공공행정 사례를 소개해 오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20일 정부대전청사 조달청과 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통합센터’)에 주한 외교사절과 외신기자를 초청해 우수 공공행정 서비스 사례인 전자조달과 정부전용 데이터센터를 소개하는 공공행정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싱가폴, 콜롬비아, 이라크, 아제르바이잔, 가나 등 19개국의 주한 외교사절과 외신기자가 참석하여 국가 조달업무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이하 ‘나라장터’)과 한국 전자정부의 심장으로 일컬어지는 ‘정부 데이터센터’에 큰 관심을 보였다.
‘나라장터’는 모든 공공기관의 조달 관련 업무를 전자화하여 조달거래비용 절감하는 것은 물론, 정보기술(IT)을 활용한 투명한 업무처리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인 ‘원스톱 통합 서비스’ 모범사례이다.
그리고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중앙행정기관의 정보시스템을 통합한 세계 최초의 정부 테이터센터로, 최적의 기반시설과 운영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가 정보시스템의 보안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전자정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행정한류 우수사례의 세계화를 위해 조달청과 통합센터는 세계 각국과 업무협조 약정을 체결하고, 국제조달 다자간 회의와 교류회 등에 참여하고 초청연수 등을 개최하여 우수한 제도와 시스템, 경험 노하우를 국제적으로 공유함으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공행정 우수사례 설명회는 우리의 공공행정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주한외교사절들의 요청에 따라 해당기관 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우수 정책 및 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로, 이번이 다섯 번째이며 11월에는 올해 마지막으로 법무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정인균 행정자치부 국제행정협력관은 “우리의 공공행정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공공행정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 : 행정한류담당관실 윤광순 (02-2100-4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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