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선진화된 주민등록 시스템 및 구축경험이 아시아 국가들에 전파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한국의 경제·사회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민등록 시스템 구축 노하우 전수 및 주민등록 서비스 체험 등을 위한 초청연수를 10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진행한다.
이 행사는 행자부의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주민등록 제도 및 시스템을 소개하는 초청연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참여국가는 국제개발협력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확정한 중점협력국이면서 한국의 주민등록에 관심을 갖고 방한했던 나라를 고려하여 미얀마, 스리랑카, 라오스로 하였다.
국가별 참석자는 ODA(공적개발원조) 업무절차에 따라 우리나라 재외공관을 통해 수원국 수원총괄기관이 추천한 자로 선정하여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초청연수는 한국의 주민등록법 제정에서부터 현재까지의 발전과정과 제·개정시 사회적 상황 등을 전수하여 참여국의 입장에서 주민등록 도입의 정책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교육과정은 한국의 주민등록 제도 및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주민등록정보를 활용하는 주민센터, 금융기관, 선거관리위원회, 조폐공사, 정부통합전산센터를 방문하고, 참여국의 주민등록 운영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이번 초청연수에 참여한 국가 뿐 아니라 한국형 주민등록에 관심 있는 국가나 국내기업의 외국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컨설팅 및 타당성조사 등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초청연수에 참여한 국가가 복귀 후에도 한국형 주민등록에 관심을 갖고 우수한 한국기업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계획이며, 전자정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담당 : 주민과 김영덕 (02-2100-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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