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부산 벡스코 글래스홀 316호에서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인도네시아 아스만 아브눌(Asman Abnur) 행정개혁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 3차 한-인도네시아 전자정부 및 행정개혁 공동위원회를 개최하였다.

한-인니 공동위원회는 지난 한-ASEAN 정상회담(‘14.12.)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이후 매년 한국의 행정자치부와 인도네시아의 행정개혁부가 교대로 개최하며 2차 위원회는 ‘15년 8월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3차 위원회에서는 지난 3월 개소된 한-인도네시아 전자정부 협력센터의 성과와 향후계획이 집중 논의되었다.

이 자리에서 아스만 장관은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발전과정에 한-인니 협력센터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평가하며 향후 전자정부법 제정, 공무원 역량개발, 행정정보공동이용, 전자정부 표준화 등 한국이 강점을 보이는 전자정부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어 인니 측에서 국가기록, 행정서비스 및 인사혁신 분야로 양국간 협력을 확대할 것을 희망하였으며, 홍윤식 장관은 전자정부 협력을 통하여 쌓은 신뢰관계를 포괄적 협력으로 발전시킬 좋은 계기라면서 내년 하반기에 한-인니 공공행정 협력단을 인니에 파견하여 전자정부를 포함한 다양한 공공행정 분야에서 양국 전문가 간 경험 공유의 장을 만들자고 화답하였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한-인니 공동위원회에 앞서 “세계 최초로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한국의 공공행정 발전경험은 세계 각국의 공공행정 발전과정에 소중한 선례이자 귀감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인니뿐만 아니라 한국과 협력을 희망하는 국가들과의 상호협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담당 : 행정한류담당관실 강권모 (02-2100-3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