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생생하고 톡톡 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정책개발 경진대회인「행자부(MOI) 정책 배틀」을 28일 15시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행정자치부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과장급 중간관리자들이 참여해 그동안 갖고 있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민간의 구글, 페이스북 등은 직원의 아이디어를 경영진이 수시로 받아서 실제 제품이나 서비스로 구현하여 성공함으로써 급성장의 원동력이 된 바 있다.

「행자부(MOI) 정책 배틀」은 각 실국 및 소속기관의 과장급 중간관리자 12명이 참가해서 기존에 생각하고 있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과제는 대국민 서비스 확대, 내부 업무 개선, 관련기관 협업, 행정자치부 비전 제시분야 등 총 12개가 다양하게 발표됐다.

발표 형식은 관객들이 이해하기 쉬운 아이디어 전달방식(TED)으로 파워포인트 등을 활용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위원(4명)과 내부위원(4명)의 평가 뿐 아니라 청중이 직접 모바일로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이 눈에 뛴다.

또한 대회취지를 반영하여 시상명칭도 MOI 혜안상, 씨앗 발굴상, 상상 그 이상, 노력이 가상, 인기 폭발상으로 정하고, 대회 명칭도 공모를 거쳐「행자부(MOI) 정책 배틀」로 선정했고,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발표현장은 MOI TV로 생방송했다.

이날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5건의 우수정책에 대하여 시상했다.

행정자치부는 발표작에 대해서 내부 검토를 거쳐 행정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법령 제·개정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은 “이번 정책 배틀을 통해서 행정자치부 내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서로 생각을 소통하면서 정부 3.0을 제대로 구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팀장, 사무관, 주무관들이 참여하는 MOI 정책 배틀로 확대해 소중한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 라고 계획을 밝혔다.

담당 : 창조행정담당관실 황향미 (02-2100-3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