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3만명 시대를 맞아 상황 변화에 맞는 북한이탈주민 지원정책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행정자치부가 국민대통합위원회, 이북5도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통일부와 북한대학원대학교가 후원하는 ‘북한이탈주민 등 지역사회통합방안마련을 위한 공동심포지엄’이 13일 오후 2시 서울 삼청동 북한대학원대학교 정산홀에서 열린다.

심포지엄에는 행사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 북한이탈주민, 시도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 3만명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통합을 어떻게 이루어 갈 것인가에 대해 논의한다.

(사)북한연구학회 이우영회장이 『남한과 북한 출신 주민의 지역사회 통합방안』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고 덕성여자대학교 이수정 교수가『남북한 출신 주민들의 갈등과 협상』, 청주대학교 하민철 교수가『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체계의 문제점과 대책』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서 통일연구원 김갑식 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될 토론에서는 북한대학원대학교 김성경 교수, 서울교육대학교 윤철기 교수, 서강대학교 정일영 교수, (사)북한민주화위원회 허광일 위원장, (사)하나여성회 이애란 대표 등이 나와 열띤 토론을 벌인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북한이탈주민의 문제는 정부뿐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챙겨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이번 심포지엄이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통합성 증진과 지역 내 주민과의 갈등문제 해결 등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와 아젠다 발굴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담당 : 사회통합지원과 조영기 (02-2100-3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