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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북남원·강원철원 등 10곳 출향민과 교류 잘했네
기관
등록 2016/12/12 (월)
파일 161213 (지역발전과) 고향희망심기 중점추진 지자체 선정 경진대회(외부).hwp
161213 (지역발전과) 고향희망심기 중점추진 지자체 선정 경진대회(외부).pdf
내용

고향은 누구에게나 정겹고 그리운 장소다. 전북 남원, 경남 산청, 강원 철원 등 전국 10곳이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사는 출향인들과 교류·소통을 가장 잘 하는 지역으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고향희망심기 사업 우수 지자체 10개소를 선정, 발표하였다.

고향희망심기 사업은 인구감소, 고령화로 농어촌 지역 사회가 활력을 잃어감에 따라 고향에 대한 애틋함을 가진 출향인들과 손잡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자발적인 고향봉사와 지역사회 기여’를 기치로 출향인사와 지역주민 간 교류를 통해 지역을 돕고 고향방문, 봉사, 기부를 통해 고향을 자주 찾고 돕는 기회를 제공해 지자체에 활력을 준다.

지난 5월~10월 전국 51개 지자체가 시범사업에 참여해 총 2,744회의 고향방문·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46천명의 출향인사가 참여했다.

행정자치부는 시범사업에 참여한 지자체 중 10곳을 우수지자체로 선정해 고향희망심기를 중점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경진대회를 거쳐 현장 모바일 투표를 많이 얻은 3개 지자체에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그간 시범사업을 통해 지자체 성격에 맞게 출향인사와 지역 주민간 교류가 이뤄졌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기여했다.

강원도 양양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고향 땅 밟기’ 행사를 개최, 출향인사들이 고향을 찾고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했다. 강원도 철원은 대풍을 겪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명물 오대쌀을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홍보하는 ‘오대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500톤의 쌀을 판매하였다.

전라북도 고창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애용하는 350명 규모의 출향인사 홍보단이 출범하였다. 전라남도 강진의 출향인사들은 릴레이 고향기부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돕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경상북도 문경에서는 출향인사와 지역주민이 지역 내 탈북자 등 어려운 이웃의 집수리에 참여했고, 문경새재 등 지역명소의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했다. 경상남도 합천에서는 출향인사와 지역주민이 중심이 돼 고향발전 위원회를 발족하고, 여름 휴가철 가족캠프 등을 통해 출향인사의 2~3세대 가족들이 참여하였다.

행자부는 이같은 우수사례가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금번에 선정된 10개 지자체는 고향희망심기 사업의 중점 추진 지자체로서 사업의 확장·전파에 앞장서게 된다.

행자부는 주민참여, 청년활동 등의 측면에서 이들 지자체가 펼치는 고향사랑 활동에 함께 하게 된다. 먼저, 국민디자인단 활동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창의적인 사업이 발굴되도록 지원한다.

출향인사, 향우회,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지역의 실정에 가장 잘 맞는 고향희망심기 사업을 구상한다.

청년들이 고향을 위해 기여하는 활동도 지원한다.

지자체의 요구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청년의 아이디어로 해결해 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출향인사와 지역주민 간 네트워크를 만들어 이들이 교류하며 만드는 재미있는 사례를 홍보해 사업이 타 지역으로 확산되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밖에, ‘고향희망채움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별로 출향인사와 지역주민이 어울리는 공간을 설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행정자치부는 이를 위해 ‘16년 특별교부세 20억원과 ‘17년 정부 신규 예산 7억원을 확보하였으며, 향후 사업의 확대를 위해 관련 예산과 제도 정비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은 “이 사업을 통해 ‘자발적인 고향봉사와 지역사회 기여’라는 가치가 우리사회에 보다 굳건히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라며, “행정자치부는 금번에 선정된 10개 지방자치단체와 힘을 합쳐 새롭게 시작된 이 사업이 지역을 활성화하는 특별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담당 : 지역발전과 양대성 (02-2100-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