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23일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을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 및 감정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홍윤식 장관은 사건 초기 단계부터 법의관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검안의 경우 사인을 신속하게 규명해 유가족 불편이 최소화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동 사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17년부터 시범 실시되는 ’토요 감정서비스‘ 준비 현황을 보고받았다.
또한 ‘17년 상반기부터 전국 보안수사대(경찰청)로 확대 시행될 예정인 ‘디지털 인증서비스(DAS : Digital Authetic Service)’에 대해 유관 기관과 협업하여 현장 요구사항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홍윤식 장관은 국제적으로 시장 잠재력이 높은 디지털 포렌식 분야의 기술개발 상황을 둘러 보았다.
특히 국과수가 자체 개발한 얼굴인식엔진을 직접 시연해 보았으며 향후 공항·항만 등 국가 안보와 관련된 공공행정 분야에 적극 활용될 여지가 높으므로 유관 기관 간 협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이와 같은 원천 기술 개발 성과가 민간 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수익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홍윤식 장관은 “기존 감정 분야에서 세계적인 감정 역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힘쓰는 동시에 최근 디지털 포렌식과 같은 첨단 과학수사 분야에서도 공공기관 및 국내 기업들과 협업하여 뜻깊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담당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연구기획과 조석훈 (033-902-50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