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설 명절을 앞둔 23일 서울시 용산구에 소재한 아동양육시설 혜심원을 방문했다.
홍 장관은 혜심원 원생들이 간절히 희망한 놀이기구인 트렘폴린과 천연로션세트 등을 나눠주면서 “우리나라의 보배이자 희망인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정말 기쁘다.”라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 여러분들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라고 어린 천사들을 격려했다.
혜심원은 1945년 설립된 아동양육시설로서, 현재 가정이 해체돼 정상적인 양육이 어렵거나 보호받지 못하는 영아, 미취학 아동, 초·중·고등학생 등 총 59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홍 장관은 권필환 혜심원 원장으로부터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숙소와 운영 시설들을 꼼꼼히 돌아본 후 “어린 꿈나무들이 밝고 활기차게 생활하고,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도록 잘 보살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홍 장관은 행자부장관 취임 이후 아동복지시설을 꾸준하게 찾아 각별히 보살펴 왔다. 어린이들을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귀중한 보배로 생각하는 홍 장관의 평소 지론이 작용한 것이다.
홍 장관은 작년 1월 행자부장관 취임 후 아동양육시설인 송죽원을 첫 방문한 뒤, 날씨가 따뜻해지면 농구를 함께 하자는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5월 어린이 날에 재차 이곳을 찾았고, 지난 추석과 연말에는 공동생활가정 디딤터와 아동양육시설 상록보육원 등을 방문하며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홍 장관은 “부모님의 사랑과 보살핌이 그리운 아이들에게 우리 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사랑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행정자치부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소년소녀가장 후원 등의 나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 : 운영지원과 김경환 (02-2100-3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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