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정책을 디자인한다.'라는 발상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2016’ 서비스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 세계에서 인정받은 국민참여모델인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이 ‘17년 본격적 출발을 시작한다.
8일 세종을 시작으로 10일 광주, 14일 부산, 17일 경기도 성남으로 찾아가는 국민디자인단 권역별 워크숍은,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정부3.0담당자 및 서비스 디자이너 등을 대상으로 국민디자인과제 이해도 제고 및 효율적 추진, 성과 극대화를 위해 행정자치부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비스디자인 개념 강의 및 국민디자인단 매뉴얼(‘17.2월 발행)을 활용한 활동실습, 지원방안 설명, 기관별 추진과제(안) 현장 컨설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 서비스디자이너가 공급자인 공무원과 정책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하여 서비스디자인기법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로, 정책과정 전반에서 ‘국민 관점의 서비스 설계 및 정책고객 확대, 행정의 투명성 및 책임성 강화’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14년 시범도입 이후 지자체를 중심으로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였다.
올해에는 다양한 정책분야에서 디자인 개념의 정착을 목표로 하여 새로운 과제 유형의 도입, 인센티브 확대를 통한 관심도 제고, 단계별 교육 및 현장 컨설팅 강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의 단년도·단일기관 과제 이외에 다년도·협업과제 개념을 도입하여 국민참여형 정책 모델의 확산을 추진하고, 서비스디자이너 지원 및 특별교부세를 지난해보다 늘려서 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유인을 제고하는 동시에, 국민디자인단 운영 단계별 교육을 강화하고 ‘15~’16년 우수과제 사후관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각 기관은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17년에 추진할 국민디자인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각 과제별 국민디자인단의 활동을 마친 다음, 11월 성과공유대회를 통해 우수한 과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관 시상 및 부처평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종인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은 공공서비스에 서비스디자인을 접목하여 국민의 상향식 참여를 촉진하는 동시에 성취감을 부여하는 적극적인 행정모델”이라며, “4년차인 올해에는 국민디자인단을 내실화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컨설팅을 강화하고, 정책추진의 한 방식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담당 : 국민참여정책과 심규열 (02-2100-3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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