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4월 1일부터 동해안 자전거길 경북 구간 중 울진 은어다리 ~ 영덕 해맞이공원 76km 구간에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를 실시한다.
울진 ~ 영덕 구간은 교통량이 적은 해안도로를 활용해 종주 인증제가 실시되며, 관동팔경의 하나인 월송정과 송림과 청정 해변, 모래벌판이 어우러져 ‘명사 20리’로 불리는 고래불해변 등을 경유하며 항구와 소박한 어촌, 백사장과 절벽, 예쁜 등대 등을 만날 수 있다.
울진해안도로(망양정~덕신리)와 영덕 강축해안도로(축산~강구)는 동해의 해안절경을 품고 있는 도로로 아름다운 풍경과 각양각색의 기암괴석을 볼 수 있다.
이번 종주인증 구간에는 무인인증센터가 5개소 설치되며, 기존 국토종주 자전거길 이용자들이 인증수첩을 쉽게 갱신할 수 있도록 울진군청, 영덕군청, 울진 은어다리, 영덕 해맞이공원 인증센터 및 전국 유인인증센터 등에 인증수첩(추록)이 비치된다.
또한, 기 운영 중인 한강자전거길 등 11개 국토종주 자전거길과 이번에 인증제가 실시되는 동해안 자전거길 경북 구간(울진~영덕)을 종주한 경우 한국수자원공사 등에서 운영하는 유인인증센터를 방문하면 국토완주 그랜드슬램 신청이 가능하다.
하병필 행정자치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종주 인증제 시행을 통해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동해바다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 : 생활공간정책과 남부현 (02-2100-4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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