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올해 비영리민간단체의 200개 공익활동 사업에 정부보조금 64억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하였다.
이번 지원사업 공모에는 중앙행정기관에 등록된 1,599개 단체 중 429개 단체가 신청하였으며, 민간인 전문가로 구성된 공익사업선정위원회는 단체 역량, 사업내용, 신청예산, 지난해 지원사업 평가결과 등을 바탕으로 3단계(1차 집중심사, 2차 교차심사, 3차 최종심사)의 검증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사업을 선정하였다.
올해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사업선정 기준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9개 유형이다.
9개 유형은 지난해 일반국민, 비영리민간단체 및 관계부처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확정한 것으로 △사회통합 증진 △사회복지증진 및 자원봉사·기부문화 확산 △성숙한 시민사회 조성 △국민안전 확보 △민생경제 발전 △문화·관광 발전 △환경보전과 자원절약 △국가안보 및 평화증진 △국제교류협력 등이다.
또한, 200개 사업 중 75개 사업은 지난해 지원을 받지 않은 신규 사업이며, 1개 사업당 평균 32백만원을 지원받게 되는데,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저출산, 자원봉사, 장애인, 다문화 등 사회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행정자치부는 선정된 사업의 성과를 창출하고, 지원된 국고보조금이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공익사업의 운영·집행, 사업비 회계관리 등 단체의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지원사업 관리정보시스템(NPAS)을 통한 회계집행 처리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향후 신청 사업 목적을 내실있게 달성할 수 있도록 선정단체를 대상으로 회계 등 실무교육(4.13), 단체별 사업실행계획 컨설팅(4.19~21)과 사업수행 현장 점검을 해나갈 계획이다.
담당: 민간협력과 김효선 (02-2100-3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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