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5월 31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중앙부처 및 지자체 담당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 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17년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행자부는 지난 4월 중앙부처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17년 국민디자인 과제를 공모*하여 260개 과제를 제출받았고, 이 중 전문가 검토를 거쳐 성과창출 가능성이 높은 50개 과제를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제로 선정하였다.
* 중앙부처(18개 기관) 27개 과제, 지자체(194개 기관) 233개 과제 ** 국민디자인단원으로 서비스디자인 방법을 통해 과제 수행을 총괄적으로 기획·운영하는 자
금번 워크숍은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제와 함께 성공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먼저, 윤주 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장이 국민디자인과제에 담긴 정책·서비스 가치와 메시지 전달을 위한 스토리두잉*(Storydoing) 특강을 진행하였다.
* 단순히 스토리를 통한 의사소통을 넘어 스토리와 연관된 경험을 직접적이고 실감있게 전달하는 활동
양평 두물머리 등 다수의 스토리두잉 및 스토리텔링 성공사례를 만든바 있는 윤주 소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과제 발굴·추진과정에 스토리두잉 방식을 적용하여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효과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어 김성우 국민대 교수와 유병철 (주)유앤드림스 대표가 3년간의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여 발표하고, 다양한 활동경험에 대한 공유를 통해 주요 성공요인과 장애요인 대응방안 등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사업담당자, 서비스디자이너, 국민(스토리두어) 등 과제 참여자가 함께 둘러앉아 추진전략 등 성과도출 방안과 향후 추진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직 대중은 물론 참여자들에게도 낯선 서비스디자인에 대한 이론과 실제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국민디자인과제 성과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 서비스디자이너가 공무원과 함께 정책과정 전반에 참여하여 혁신적인 사회문제 해결방식인 서비스디자인기법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며, ‘14년 도입 이후 지자체를 중심으로 과제규모*가 크게 증가하였다.
* (‘14년) 31개 → (’15년) 248개 → (‘16년) 382개
올해부터는 국민디자인단 과제유형을 단년도 과제에서 다년도와 협업과제까지 확대하여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고 정책품질을 제고하도록 하였다. 또한, 국민디자인단 단원으로 정책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모두가 감동할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이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스토리두어*(Storydoer)를 구성하여 운영하도록 하였다.
* 국민디자인단원으로 과제와 관련 있는 스토리 발굴·개발·실행 및 스토리 공유·확산·전달 기능 수행하는 자
윤종인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인 국민디자인단 활동이 사회혁신의 주요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수성과 사례가 보다 확대되고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담당 : 국민참여정책과 문광섭(02-2100-3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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