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한국 공공행정의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행정자치부(장관 김부겸)는 29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협력담당관이 참여하는 2017년 제1차「중앙·지방 국제협력담당관 회의」를 개최한다.
그간 행자부는 범정부 차원의 국제협력 역량 강화를 위하여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국제 업무 담당자가 한 자리에 모여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쌓는 기회를 지속 가져왔다.
특히, 올해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기관 간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행정한류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범정부 협업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기구와의 협력 방안, 행정한류 콘텐츠 개발 전략 등을 중점 논의하고, 행정한류 추진의 애로사항 청취 및 공동협력사업 추진의 아이디어를 얻을 예정이다.
우선, 환경부에서 유엔 SDGs* 이행 관련 국내 추진상황을 소개하고, 한국 최초의 유엔 본부 산하기관인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참여하에 국제기구를 통한 행정한류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 2030년까지 국제사회가 달성할 경제·사회·환경 분야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및 169개 세부목표(targets)로 구성(‘15.9, UN채택) ** 한국에 설립(‘06.6)된 최초의 UN본부 산하기관으로, 공공행정과 이를 위한 연구, 조사, 교육 업무 등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기구
아울러, 행정한류 성과 공유와 역량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심사평가 제도 및 시스템 수출 사례*’ 발표와 ‘행정한류 콘텐츠 개발 전략’ 특강도 있을 예정이다.
* ’17.4~’19.7 의약품 안전과 건강보험 정보 등 관리시스템 구축 추진(155억원)
김창모 행정자치부 국제행정협력관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다양한 공공행정 분야에서의 정책·제도에 대한 관심과 협력 요청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어느 한 부처, 개별 지자체의 대응보다는 범정부적 차원의 협업과 공동의 노력이 중요하다.”라며, “행정자치부는 앞으로도 중앙-지방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행정한류 확산에 있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담당 : 행정한류담당관실 윤광순(02-2100-3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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