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민과 정부기관이 손잡고 공공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폐업 등 생활경제 뿐 아니라 각종 자연재해 예측 및 관리 등 각종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선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7일 서울혁신파크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국민 주도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오픈데이터포럼(이하 포럼)을 출범하고, 열린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 관련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포럼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후원 하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학계·기업·언론·공공기관·일반국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활용 촉진을 위한 포럼 역할 등을 논의했다.
오픈데이터포럼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경제적인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한 민간 중심의 자발적인 데이터 활용 소통 협의체다.
공공데이터와 관련한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합하고 민간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하게 된다.
즉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개방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 창구가 될 뿐 아니라 공공데이터 정책 및 문제에 대한 기업·언론·학계 등의 의견을 듣고 국민-공공기관 간 소통의 장 마련에 앞장서게 된다.
포럼은 국민이 주도하는 공공데이터 기반 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창출 역할도 맡는다.
이를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제안을 받고, 열린 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해결책 마련 등 과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제는 공개 모집된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통해 추진된다. 완성된 과제는 국민들의 의견을 더해 정책에 반영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열린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에서 국민 중심의 공공데이터 소통협의체가 탄생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밝히며, “행정안전부는 국민과 함께 공공데이터 개방에 앞장서 열린 정부를 만들고, 공공데이터로 새로운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오픈데이터포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 공공데이터정책과 박종훈(02-2100-4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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