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7일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보다 신속한 구호를 펼치기 위해 GS리테일(대표 이사 허연수)과 재해구호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GS리테일에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재난 피해자 지원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정부에서도 재난 현장의 구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협력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재난 현장에 식품류, 생필품 등 구호물품 지원, 배송 차량을 활용한 안전모니터링, GS25 편의점에서 대피소 안내 및 재난안전정책 홍보 등이다.
재난 발생 시 전국 19개 GS25 물류센터에서 구호물품을 싣고 구호현장에 신속하게 전달할 것이며, 폭설 등 고립상황 발생 시 구호협력 점포로 지정된 GS25 편의점에서는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노인·장애인 등의 재난 약자에게 대피소를 안내하는 등 구호 협력에 앞장서게 된다.
특히, 전국의 배송 차량 매니저(2,012명)는 물류 운송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살피고, 위험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는 ‘안전모니터(Safety Monitor)’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10월부터 GS25의 홍보 매체*를 활용하여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할 각종 재난 대비 행동요령 등 재난안전정책을 집중 홍보하게 된다.
* 전국 1만 2천여 GS25 편의점의 멀티미디어 계산대(2만 4천 개)와 GS-TV(2천 4백 개), GS25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랩, GS25 “나만의 냉장고” 앱
아울러, 9. 12. 지진 피해 지역인 경주에 재난 대피 시 필요한 식품, 생필품, 의약품 등을 담은 생존배낭 100세트(1천만 원 상당)을 기부할 계획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국적 물류망과 편의점을 보유한 GS리테일과 협력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게 재해구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이 기업의 사회적 기여와 민관협력의 좋은 모델로 확산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담당 : 재난구호과 정성은(044-205-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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