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그동안 전문가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과학기술 연구에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향후 5년간(’18~’22) 재난·안전관리 기술개발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27일 개최한다.
최근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 뿐 아니라, 미세먼지, 살충제 계란 등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이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협하고 있어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역할은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번 종합계획안에서는 ‘국민 맞춤형 안전복지 구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난·안전 기술 개발 및 환경 조성’을 비전과 목표로 설정하였다.
비전·목표 달성을 위해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 ▲미래·신종재난 대비 재난안전 기술 선진화 ▲협력·참여형 안전 생태계 구축 등 3대 추진전략과 범부처 협의체를 통한 협업형 연구 개발(R&D) 추진체계 구축과 성과지표 제시를 통해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청회는 27일 14시 서울 중구 통일로 소재한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재난안전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부처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재난안전관리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이란 주제로 카이스트(KAIST) 이태억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종합계획안에 대한 연구개발담당관의 발표와 서울과학기술대학 정재희 교수를 좌장으로 재난안전전문가, 안실연 등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진행한다.
종합계획안은 공청회를 거쳐 행정안전부장관이 위원장이고 관계 부처 차관이 참여하는 안전정책조정회의(10월)와 과학기술정책에 관한 최고 의결기구인 국가과학기술심의회*(12월)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체계적인 재난·안전 기술 개발을 통해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며, “안전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담당 : 연구개발담당관 이태석(044-205-6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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