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는 28일 14시 대구 고모보수기지에서 규모 6.5의 지진발생에 따른 열차 탈선·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 경찰, 보건소 등 11개 기관 180여명이 참석하는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사고 상황>
‘17. 9. 28.(목) 14:00경 부산발 서울행 KTX 제120열차가 신경주~동대구간 운행 중 규모 6.5의 지진발생에 따른 고속열차 탈선 및 화재로 경부고속선 동대구~신경주간 상·하행선이 불통되는 사고 발생
* (인명피해) 열차내-사망10, 부상50(중상 20, 경상 30), 동대구역 맞이방-부상20명 (재산피해) 동력대차 1개 탈선, 객차 1량 소손
이번 훈련은, 고속철도 탈선·화재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수습, 응급복구 등의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화재대피 훈련으로 진행한다.
특히, 소방·경찰·지자체 등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열차 운행 정지에 따른 대체 교통 및 연계 수송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을 통한 긴급의료체계 작동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훈련 종료 후에는 각 기관 참석자들의 합동평가회를 통하여 고속철도 사고발생시 기관별 협업사항 등에 대한 역할과 임무를 공유하고, 매뉴얼 보완 등 후속조치를 하게 된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훈련이 고속철도 대형사고 수습을 위한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여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담당 : 사회재난대응과 정의윤(044-205-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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