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세종시 소재)에서 중앙부처 및 지자체 온-나라시스템* 담당자 및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인터넷 기반 정보 통신 자원 통합·공유서비스) 기반 온-나라시스템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 온-나라 시스템 : 행정기관의 업무에 대한 문서 작성·검토·결재·등록·공유·공개 등 문서처리의 모든 과정을 기록·관리하는 전자결재시스템
이번 고도화 사업은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등 26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별로 보고서 및 문서를 저장·보관하는 기존방식에서 통합저장소(클라우드)에서 공동기안·결재가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2019년까지 전 중앙부처에 확산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정부 부처 중 가장 선도적으로 ‘클라우드 온-나라 시스템’으로 전환 시행하여 현재 이용 중에 있으며, 지난 7월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소방청과 일자리 위원회, 4차산업혁명위원회 등 최근에 조직된 위원회에서도 ‘클라우드 온-나라 시스템’을 이용 중이다.
한편, 온-나라 시스템이 클라우드(인터넷 기반 정보 통신 자원 통합·공유서비스)로 전환되면서 소속 부처 내에서만 보고 또는 결재하는 형태에서 탈피하여 업무 관련 있는 타 부처 공무원들과도 보고서, 문서 등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종래에는 부처별로 관리되는 서버 등 장비가 노후화되면 개별적으로 각각 교체하였으나, 범정부 클라우드(인터넷 기반 정보 통신 자원 통합·공유서비스) 환경에서는 자원이 통합관리되어 중앙부처만 고려하여도 약 257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어진다.
이 밖에도, 부처·지자체간에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 개방형 업무환경을 제공하므로써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앞으로 부처별로 각각 문서나 보고서를 보관하는 기존의 행정업무 처리방식에서 탈피하여 부처간 정보공유·협업을 통해 정책이나 제도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일 잘하는 스마트한 정부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담당 : 정보공개정책과 문윤아(02-2100-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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