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전라남도,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4대협의체와 공동주최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방자치박람회는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지방자치의 날(10.29)*’에 맞추어 개최되는 행사로, 주민들이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힐 수 있도록 전시회·기념식·정책세미나·부대행사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 지방자치 제도적 보장 규정, 지방의회 구성 유보조항 삭제로 민선 지방자치 실시의 계기가 된 ’87년 제9차 헌법개정일인 10월 29일로 지정
이번 박람회는 ‘주민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주제와 ‘주민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표어(슬로건)로, 주민참여 활성화를 통해 주민자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주요정책 성과들과 우수사례들이 전시된다. 또한 문재인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도 제시된다.
행사 개막일인 26일에는 제5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 날 기념식에는 지방자치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의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 시·도의회 및 시·군·구의회 의원, 주민대표, 학계·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 발전 유공자(9명)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고(참고2), 지방4대협의체장들이 지방분권국가 실현을 위한 내용을 담은 자치분권 여수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제5차 지방자치박람회는 다양한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으로, 지방자치의 역사와 성과·비전을 소개하는 지방자치 정책홍보관, 시·도의 주요성과와 우수정책을 소개하는 시·도 정책홍보관,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최초로 구성되는 시·군·구 정책홍보관에는 서울 성북구·성동구 등 6개 시·군·구가 참여하여 행정혁신·지역경제활성화 등 우수정책을 전시할 예정이며(참고3), 해외 자매도시와 지방자치 관련 국제기구 등이 참여하여 우수 정책 및 활동 사례를 전시하는 국제관도 새롭게 구성되어 주민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참고4).
그 밖에도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한 사업과 마을기업을 소개하고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향토자원/마을기업 전시·판매관, 대구 치맥축제·문경 찻사발축제 등 전국 대표 축제를 소개하는 시·군 축제관, 시·도별 대표 먹거리를 판매하는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이벤트관도 함께 운영된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 중에는 주민들이 지방자치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26일 오후에는 지방자치발전위 주관으로 재정분권의 현황과 정책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지방자치 추진방안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27일에는 17개 시·도 부단체장들이 모여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제26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가 개최되고, 주민 주도 마을계획 수립 등 주민자치 활동을 소개하는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발표회, 17개 시·도 대표 외국인 주민 공연팀의 문화경연을 통해 사회통합을 도모하는 외국인주민 화합 한마당 등 다양한 연계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주민들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지방자치 도전 골든벨, 우리마을 사진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박람회 기간 내내 펼쳐져 행사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주민이 곧 대한민국이고, 주민참여를 통한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과 주민행복 구현이 지방자치의 핵심”이라며, “이번 박람회에 많은 국민들이 방문하여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성과를 확인하고, 주민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지방자치의 핵심과제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지방자치의 시대적 방향에 대해서도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공식 누리집(www.2017klae.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담당 : 자치행정과 조은강(02-2100-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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