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40여명 이상이 사망하고, 100조원이 넘는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였다. 또한, 정전으로 냉각기능을 잃은 화학공장이 폭발하는 등 현대 재난은 복합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 만약 이러한 규모의 대형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한다면 어떠한 일이 발생할 것인가!”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대형·복합재난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형복합재난 시나리오 공모전을 실시한다.
시나리오 공모전은 전문가(재난안전 전문가·시나리오 작가)부문·학생(재·휴학생)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 세 가지 주제에 대해 다양하고 참신한 시나리오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① 가까운 시간에 발생 가능성 있는 복합재난 시나리오 * (예시) 태풍으로 인한 도심 기능 마비
② 발생 가능성은 낮으나 재난 발생 시 사회·경제적 파급력이 높은 복합재난 시나리오 * (예시) 원전 사고로 인한 공공시설·주거지역 피해
③ 해외에서는 발생하였으나, 국내에서는 발생하지 않는 신종재난 시나리오 * (예시) 911 테러로 인한 도시 시스템 마비
시나리오 서식은 대형복합재난 시나리오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disaster.ne.kr) 및 행정안전부(www.mois.go.kr)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제출은 전자메일(contest@risingpops.com)로 하면 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심사위원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하고,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 두 단계로 진행된다.
1차 심사에서 총 22명(팀)을 선정하여 시나리오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 공개하고, 2차 심사는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우수작품 발표회(PT 또는 시연)를 통해 진행된다.
수상작은 신종 및 복합재난에 대한 이해와 재난대비를 위한 교육 교재를 만들어 수록하고, 해당 복합재난에 대한 전문가 검토 및 대비과제를 추진해 복합재난관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성기석 행정안전부 안전조사지원관은 “복합재난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의 연쇄적 발생으로 피해가 대형화되는 특성이 있다.”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복합재난의 위험과 대비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많은 참신한 시나리오를 모아 주실 것”을 요청했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담당 : 연구개발담당관 김형범(044-205-6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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