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에 발표된「자치분권 로드맵(안)」에 대한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하여 권역별 현장 토론회가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지방자치발전위원회(위원장 정순관)와 공동으로 23일 10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내 삶을 바꾸는「자치분권 로드맵(안) 현장 토론회(대전광역시 주관)」를 개최한다.
이 날 토론회에는 윤종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정순관 지방자치발전위원장, 나소열 자치분권비서관,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지역주민, 분권 관련 시민단체, 지역언론, 학계 전문가, 지방공무원 등 각계각층 300여명이 참여하여 정부가 발표한「자치분권 로드맵(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은 윤종진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이 향후 5년간 자치분권 추진의 밑그림인「자치분권 로드맵(안)」의 주요내용을 발제하고, 이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발표된「자치분권 로드맵(안)」은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이라는 비전 하에,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을 목표로, 5대 분야 30대 추진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의 공식적인 의견수렴을 진행 중으로, 현장에서 직접 로드맵(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분권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12월말까지 권역별(수도권·호남권·영남권) 토론회를 개최하여 지역현장의 다양한 의견을수렴할 예정이며,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서 로드맵(안)을「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자치분권은 국가와 자치단체 간 권한배분의 문제가 아니라, 내 삶과 직결된 문제로서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달성될 수 있다.”며, “금일 토론회에서 나온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들을 적극 반영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자치분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정순관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시민단체, 민간전문가, 자치단체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행력 있는「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담당 : 자치분권과 강호정(02-2100-3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