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 김부겸)는 지난 11. 15. 경북 포항 지진 이후, 1주일이 넘어가는 오늘까지 지진피해를 수습하고 수능안전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중앙 피해조사 착수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포항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지자체 피해조사 결과가 나옴에 따라, 오늘부터 포항 지진 피해 지역에 대한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단장, 행안부 재난복구정책관)*을 파견, 중앙 차원의 피해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총 33명으로 구성(13개 중앙부처 23명, 전문가 8, 지역자율방재단 2)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은 금일부터 오는 27일까지 6일 동안 피해조사를 마칠 계획이며, 피해조사 결과가 확정되면 12월 초까지 ‘포항 지진피해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본격적인 항구 복구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하여 확정
< 수능 안전관리 지원 >
하루 앞으로 다가온 수능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류희인 차장(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부터 수능당일까지 포항시 수능시험 대책본부에 상주하면서, ‘수능 안전관리 분야’에 대해 교육부장관을 보좌할 계획이다. 상황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포항 지역과 서울, 세종을 연결하는 통합지휘무선통신망(TRS*)도 구축하여 운용한다.
* TRS는 긴급·그룹 통화 등을 위하여 다수의 사용자가 공동으로 채널을 활용하는 무선이동통신을 의미한다. (지원장비 : 이동기지국 2, 단말기 30여대)
또한, 수능 당일 중부지방과 서해안 일부 지역에 눈 예보가 있어- 금일, 17개 시도와 영상회의(14:00, 재난관리실장 주재)를 개최하고 제설장비 배치 등 자치단체의 대비상황을 점검한다.
< 이재민구호 및 안전점검 >
우선, 이재민들의 심리적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재난심리회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심리상담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오늘부터 정신과 전문의·정신건강간호사 등 의료진을 추가*로 배치하였다.
* 국립정신건강센터, 국립나주병원, 국립공주병원 등 5개 국립병원 의료진 19명
현장에서는 피해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금일 중 1단계 안전점검을 마무리하고, 주민들이 요청 등을 고려하여 추가적인 점검도 내일부터 실시한다.
* 총 1,229개소 중 820개소 완료 (67% 진척률), 11.21일 기준
오늘부터 LH 임대주택에 입주(22세대)하는 주민들의 안전한 이사를 위하여 소방력(구급차, 구조차)과 경찰력을 이사현장에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정종제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피해를 조속히 수습하고, 수능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담당 : 재난관리정책과 등 박용수(044-205-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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