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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민이 주도한 개발로 낙후지역에 소득창출의 꽃이 피다
기관
등록 2018/01/10 (수)
파일 180111 (지역발전과) 주민이 주도한 개발로 낙후지역에 소득창출의 꽃이 피다(외부).hwp
180111 (지역발전과) 주민이 주도한 개발로 낙후지역에 소득창출의 꽃이 피다(외부).pdf
내용

남북 접경지역이나 섬 지역과 같은 지리적 여건 탓에 개발에서 소외된 낙후지역에 주민의 주도로 희망이 꽃피는 사례들이 소개됐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도서·접경) 개발사업에 대하여 2017년 9월부터 12월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였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15개 시·군·구, 「도서개발 촉진법」에 따른 372개 개발대상 도서 중 성장촉진지역이 아닌 185개 도서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발전특별회계에서 매년 국비 약 1,894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점검결과 대표적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주민주도 소득창출 ①) 경기도 포천시 “연꽃 평화 생태마을”은 주민들이 사업을 계획하고 운영 중인 사업으로, 마을에 연꽃밭을 조성하고 관련 상품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017년에 유료 체험객 5,984명이 방문하였고 5천 9백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주민주도 소득창출 ②) 강원도 인제군 “꿈이 있는 들꽃마을”도 주민주도로 꽃묘 생산시설에서 생산되는 꽃을 활용하여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마을을 조성 중이며, 2017년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상품판매로 1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지역특화개발 ①) 경기도 파주시 “오감만족 희망 빛 만들기 사업”은 구(舊) 집창촌(20포)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사업이다. 파주시 법원읍 집창촌 17,000㎡를 환경정비하고 일부 건물을 임대하여 전통 등 공방 및 전시관을 운영 중이며, 주민이 직접 만든 8,800개의 전통 등을 시가지에 설치하여 빛 둘레길을 조성하였고 1960년대 골목길을 “율곡문화 테마벽화길”로 다시 디자인하였다. 인근 학교 학생, 아프리카 봉사단, 주민 등이 참여하여 주제가 있는 골목길, 안전한 통학로, 주변지역 청소 등을 통한 “법원읍 안전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며,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달달한 희망 빛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역특화개발 ②) 강원도 춘천시 “평화메모리얼 전망대”는 미군 반환기지(캠프 페이지) 내 폐 물탱크를 재활용하여 물놀이시설과 역사교육의 장소를 활용 중으로 2017년에 50,590명이 방문하여 7천 3백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지역기반시설 개선) 강원도 철원군 “용화터널 확포장사업”은 군부대 포사격장 피탄지인 용화동과 군청 소재지를 연결하는 터널로 기존 1차선 터널이 차량 교행이 어렵고 잦은 사고가 발생하여 주민들 요구로 확장한 사업으로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한, 철원군에서는 터널 안이 사계절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므로 온도 차이가 계절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것을 활용하여 먹거리트럭 등 주민소득 사업도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대표적 낙후지역인 접경 지역과 섬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하여 기초 기반시설 뿐만 아니라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굴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다른 사업과 접목이 가능하도록 지방자치단체 등에 전파하고 유공자에 대해서는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담당 : 지역발전과 심창우(02-2100-4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