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했던 극심한 혹한기가 장시간 지속되며 사회 기반시설이 마비되는 상황이 닥친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처럼 발생 가능한 미래재난 상황을 예측하고 위험을 전망하기 위한 국민들의 창의적인 의견이 한 자리에 모였다.
행정안전부는「2017년 대형복합재난시나리오 공모전」시상식을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지진 및 대형 화재사고 발생으로 재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고조된 가운데 재난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문가와 학생 부문에서 총 116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 2편, 최우수상 4편, 우수상 6편, 장려상 10편 등 총 22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전문가 부문 대상은 물체에 닿는 순간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어는 비’ 현상으로 대규모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극심한 혹한기 재앙으로 사회혼란이 발생한다는 시나리오를 실감나게 표현한 문승욱 씨의 ‘아이스 스톰’이 수상하였다.
학생 부문 대상은 이상기후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여 통신망의 연쇄적인 마비로 전국적 혼란이 일어난다는 이야기를 전개한 한승연, 주종환, 박종윤씨가 공동 제출한 ‘오프 데이’가 수상하였다.
전문가 부문 최우수상은 ‘셔터’(조용환), ‘인구밀집지역 지각변동 복합재난’(최재만)이, 학생 부문 최우수상은 ‘중국 동부해안 원전사고로 인한 한반도 2차 피해’(김상유), ‘사일런트 힐’(이화진)이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원자력사고, 지진, 대형화재, 화학물질 사고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이 잘 드러났다.
수상작품은 시나리오 공모전 공식 누리집(disaster.ne.kr)에 공개되며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한 교육 훈련시 활용된다. 또한 재난피해예측 연구개발 주제로 선정하는 등 다양하게 이용할 계획이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앞으로 국민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예측하기 힘든 재난에 대비하고 예방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담당 : 연구개발담당관실 송태정(044-205-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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