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와 국민 불편 최소화 추진 - 온열조끼 등 난방용품 집중 지원, 생활밀착형 한파 저감시설 확대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그 동안 잠시 주춤했던 한파가 이번 주말까지 다시 매섭게 몰아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최근 5년간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는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60대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 ‘13년 258명→’14년 458명→‘15년 483명→’16년 441명→‘17년 631명 ** (인구 10만명당 한랭질환자, ‘17년) 80대 이상 7.3명, 70대 2.2명, 60대 1.7명 순
한파에 대비하여,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취약계층 보호와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사람 중심의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먼저, 독거노인?노숙인?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저체온 등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온열조끼, 온열매트, 온열담요, 침낭과 같은 개인 난방용품을 적극 지원한다. ※ 취약계층에 난방용품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재해구호기금 집행지침」개정(‘18.12.19)
버스 정류장이나 횡단보도 등에 방풍막,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 설치를 확대*하는 한편, 한파쉼터(37,490개소, ‘18.1월)도 운영하고 있다. * ‘18.12월 4,709개소 → ’19.1월 말 6,388개소(증 1,679개소, 35.7%↑)한파 저감시설(방풍막, 온열의자 등) 설치?관리 지침 제정?운영(‘19.1월)
또한, 자원봉사자와 함께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한파 대비 행동요령 안내 등을 실시*한다. * 재난전문자원봉사단(660여명)이 취약계층(1,000가구)을 방문하여 난방용품 전달 및 행동요령 안내(울산), 고독사 지킴이단 1,930명이 취약계층 안부 확인(전남)
외국인을 위해 대설?한파 행동요령을 5개 외국어로 번역하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력지원센터, 주민센터 등에 제공?홍보한다. ※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로 번역한 국민행동요령 배포(‘19.1.16)
아울러, 지역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파대책 우수사례를 수시로 지자체에 전파하여 전국 곳곳에 확산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야간 한파쉼터 운영(서울 노원?강북), 화재취약 주거시설 소방안전점검(제천) 등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한파가 자연재난의 범위에 포함되면서 관련 제도 정비와 함께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한파 극복을 위해 평소 행동요령을 잘 숙지해 주시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도 함께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담당 : 자연재난대응과 김형석 (044-205-5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