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이 쉬워지는 사회혁신공간, 대전과 제주에 열린다 - 행정안전부 ’19년도『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최종선정 지자체 발표 -
행정안전부는 주민이 삶 속에서 느끼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주도의 문제해결 복합플랫폼인「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사업에 대전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12일 발표했다.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하는 사회혁신공간이다.
1개 지자체당 총사업비는 40억원으로 지자체가 토지·건물, 새단장 비용(리모델링비) 등을 제공하고, 행정안전부가 사회혁신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경비 등을 지원한다.
앞으로 소통협력공간은 공간 새단장 및 운영자 모집 등을 거쳐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혁신플랫폼으로 올해 하반기 지역주민에게 공개된다.
대전광역시는 1932년 일제시대 준공되어 임시중앙청, 미군정청 등 과거 80여년 동안 가장 권위적인 행정타운이었던 옛 충남도청(등록문화재) 일부 공간을 다양한 분야 사회혁신 활동들이 서로 연결되고 지역전체의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혁신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사라봉 공원에 소재한 옛 평생학습관 등에서 사회혁신의 열쇳말(키워드)인 ‘안전한 장소, 충분한 시간, 실험의 경험’을 기조로 주민이 문제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재美난 리빙랩, 할머니학교, 오픈컬리지 등 다양한 혁신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 최초로 선정된 전주?춘천 소통협력공간은 전국 최초의 사회혁신한마당 개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40여개 리빙랩 프로젝트 추진 등 ‘지역밀착형 문제해결의 전진기지’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김학홍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주민 참여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연결되고 지역문제가 지속가능하게 해결되는 지역혁신 거점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담당 : 지역사회혁신정책과 김원한 (044-205-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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