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복지부장관은 11월 25일 0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지난 23일 외국인 사망자 26명의 운구가 마무리되었고, 지원금도 전원 지급 완료되었습니다. 거듭 이번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유가족분과 부상자분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유가족과 부상자 지원 사항을 점검하고, 이어서 ?안전신문고 ‘국민안전제안’ 접수 현황, ?트라우마 극복방법 정보 안내를 위한 부처협업을 논의하였습니다.
<안전신문고 ‘국민안전제안’ 접수 현황> 국민들이 자유롭게 제시한 안전대책 관련 의견을 국가안전시스템 개편안에 반영하기 위해 개설한 안전신문고 ‘국민안전제안’에 접수된 사항을 검토하였습니다. 11월 15일부터 23일까지 총 480건의 국민제안이 접수되었고, 재난문자 또는 민방위경보 방송 시 외국어 동시 전송, 안전전담 방재안전직렬 증원, 드론 활용 자동심장충격기 현장 공급체계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습니다. 국민제안은 내용별로 분류하여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TF의 각 분과에서 정책반영 여부를 검토해 나갈 계획입니다.
<트라우마 극복방법 정보 안내를 위한 부처협업> 복지부는 사고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국민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 특히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안정화기법’ 등의 정보를 누구나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가용한 공공매체 및 교통광고 등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그간 제작되었던 트라우마 극복 안내 콘텐츠도 전국 지자체에 전달하여 적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어제 한덕수 국무총리는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이 열린 서울시 광화문광장을 방문하여 안전대책을 점검하였습니다. 현장 합동종합상황실과 메인무대 등을 확인하고, 서울시와 경찰 및 주최측 등이 마련한 인파관리와 교통·의료대책 등 안전관리대책을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거리응원뿐만아니라 인파가 밀집되는 모든 장소에서 작은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2022년 11월 25일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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