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회장 윤학수)는 12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관계부처 합동 건설업계 간담회’에서 발표한‘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에 대해 건설산업에 직면한 건설경기 침체국면을 벗어날 수 있는 대책으로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건설경기의 회복을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주요 추진내용 발표와 함께 기재부, 행안부, 금융위 등 정부부처, 관계기관인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 등 건설업계와 HUG, 건설공제조합 신용보증기금 등이 참여하여 업계 애로·건의사항 발표 및 부처·기관이 답변하는 등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정부의 대책방안에 대해 윤학수 회장은 “최근 건설업계는 고금리, 고물가, 자재비·인건비 상승, 발주자·원도급사 부실 등 총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러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적극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공사비 보정기준 세분화·신설을 통한 직접공사비 산정기준 현실화, △중소규모(300억 미만) 공사 일반관리비 요율 1~2%p 상향, △자재, 인력 등 공사비 안정화 대책 신속 추진 등 공사비 현실화 방안으로 전문건설업계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윤학수 회장은 “정부대책이 신속하게 추진되어 중소 건설업체의 애로사항이 신속히 해소되고, 건설경기가 회복되어 건설산업에 긍정의 에너지가 확산되도록 정부와 함께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학수 회장은 전문건설업계 애로 및 건의사항으로 ①외국인력 규제완화 ②자재 수급 안정 ③표준품셈 지속 현실화 등 ④하도급대금지급보증 면제제도 합리화 등을 건의하였고, 정부 측은 업계애로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약속하였다.

첨부 : 국토부 보도자료 및 간담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