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건축학교육협의회 기획 토론회
■ 일 시 : 2016.10.4.(화) 오후 4시
■ 장 소 : 부산 벡스코(대한건축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연계)
■ 발 제 : 박인석(명지대학교 건축대학 교수),
이충기(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김상호(건축도시공간연구소선임연구위원)
■ 토 론 : 김진욱(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 사무총장, 서울과기대 교수),
전영철(한국건축정책학회 부회장, 열린모임참 건축사사무소 대표),
홍성호(국토교통부 건축사제도 담당 서기관)
■ 모더레이터 : 이선영(한국건축학교육협의회 회장)
■ 참석자 : 건축학교육시행 프로그램 대표(학장/학과장/전공주임),
건축학전공 교수, 건축사, 건축학 전공학생
■ 토론회 주제설명
10년 전 건축학교육 인증제도가 출범하여 51개의 프로그램이 인증 받고 세 번째 사이클의 인증을 시작하게 되는 현시점에서 건축사자격취득이 인증 받은 프로그램 졸업생으로 제한되는 건축사법의 시행을 앞두고 우리나라의 건축계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
글로벌 시장개척과 미래산업에 대비하는 건축계의 업역변화로 설계분야 전문성의 다변화가 요구되는 현재 우리나라의 건축사 자격 취득율은 평균 10%에 못 미치고 있으며 인증프로그램 졸업생이 응시를 시작한 2012년 이후에도 이 숫자는 변화가 없어 실제 어려운 인증제도를 통과한 졸업생의 건축사 취득실적은 미미하다. 이러한 병목현상은 20년 전 전무후무한 빌딩 붐 이후 새로운 기준에 맞추어 리트로핏, 리모델링을 필요로 하는 건축물의 수요폭등에 대처할 인력수급에 문제를 예견케 한다. 전통적인 설계업역에 국한되지 않는 다변화된 건축사의 역할을 고려하여 한시바삐 인력수급의 선순환이 요구되는 바 인증제도의 시행과 맞물려 건축사수급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건축사자격 취득 프로세스의 분석을 통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건축학교육 인증프로그램의 연합인 ‘한국건축학교육협의회’는 이에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 ‘대한건축사협회’, ‘국토교통부’의 목소리를 함께 공유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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