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주목하는 메가도시, 서울시에서는 2017년, 세계 도시해법을 공유하고 논하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설립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선진 도시로서의 역할은 물론, 도시문제 해결의 중심도시로서 도약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건축 관련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올해로 제 2회를 맞이하고 있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오는 9월 7일부터 65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됩니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비엔날레는 첫 회인 2017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2회를 맞이하여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집합도시''를 주제로 하여,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도시가 가진 다양한 집합형태 유형과 정보를, 전시를 통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 될 예정입니다. 대표적으로 주제전, 도시전, 현장 프로젝트, 글로벌 스튜디오 등의 전시가 진행 될 예정이며, 전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개최됩니다. 특히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올해 3월 개관하여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및 상시 전시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어, 더욱 풍성한 구성이 기대됩니다.
이번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으로는 시민참여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습니다. 시민참여프로그램은 크게 교육, 영화, 투어, 이벤트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먼저 교육 섹션의 경우, 비엔날레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특별강연, 전시연계체험프로그램, 어린이건축학교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에서는 놀이형, 만들기형, 아이디어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나도 건축가>, <유레카! 서울> 등 중, 고등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도 모두 참여하여 재미와 배움, 볼거리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영화영상 프로그램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서울국제건축영화제''에서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집합도시''와 연계하여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며, GV(관객과의 대화), 포럼 등의 시간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비엔날레 입장권이 있다면 영화 관람도 가능합니다. 특히 시원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야외상영회는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의 백미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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