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데이터 개방으로 민간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조달업체, 수요기관 등 쉽게 이용 가능한 ‘조달정보 개방포털’ 개통
□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공공조달정보를 민간 비즈니스 활성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조달데이터 80종을 「조달정보 개방포털(data.g2b.go.kr)」을 통해 개방했다고 4월 3일 밝혔다.
○ 이번에 개방된 조달데이터는 나라장터가 보유한 공공기관 계약정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및 사용자(조달업체·수요기관) 등록정보 등이며, 이용자들은 다양한 검색조건을 활용하여 쉽게 검색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 조달청이 개방한 조달정보는 민간의 다양한 분석 및 창의적 아이디어와 결합하여 민간 비즈니스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예컨대, 종합쇼핑몰 상품 등록 업체는 기관별 납품내역 등을 분석하여 공공기관 대상 타깃 마케팅, 생산량 및 생산시기 결정 등 회사경영 활동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해당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제품 납품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내수부진 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의 지원책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조달정보 개방포털 구축사업은 행정자치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협력사업*을 통해 추진되었다.
* 2016년 공공데이터 이용활성화 지원사업 (데이터 빅뱅 프로젝트)
□ 김지욱 전자조달기획과장은 “조달청은 올 해 자체조달시스템을 보유한 7개 이상의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각 기관이 보유한 조달데이터(입찰, 낙찰 및 계약정보)도 통합 개방할 예정이며, 그래프나 차트 등 다양한 시각화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 편리성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 전자조달기획과 고재걸 사무관(042-724-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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