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김경수)은 국민참여형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공공단체·공익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설계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127개의 노후화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중 심사를 거쳐 “부산직업재활원”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에너지 성능 향상과 작업환경 개선 등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획설계를 전 국민 대상으로 공모함으로써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고 사회복지시설의 이용자에게 행복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또한, 선정된 안에 대해서는 자재, 재능, 공사비 등의 다채널 기부형식을 구현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보급하여 그린 리모델링 과정에 국민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자로서, 참신한 설계 아이디어가 있고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8월 5일부터 한국시설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접수**하면 된다.


* (신청서 작성요령) http://www.kistec.or.kr / 공지사항
** (이메일 접수) : green@kistec.or.kr
※ 참고 홈페이지 : 그린투게더 (http://www.greentogether.go.kr)



응모작은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총 3개 설계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상과 상금 2천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5백만 원, 가작 수상자에게는 대한건축사협회장상과 1백만 원이 수여되고,

7개의 입선작 설계안과 더불어 총 10개의 설계안이 금년 10월 25일에 개최예정인 2013 녹색건축한마당에 전시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실현 뿐 아니라 녹색건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켜 그린 리모델링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타 시설에도 적용 가능한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하여 국민참여형 그린 리모델링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