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이주 2365억원 52건 집행…영종도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 관심
공공 건설공사 입찰시장의 입찰금액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조달청은 이번주 추정가격 기준 총 2365억원 규모의 공공 건설공사 입찰 52건을 집행한다.
이는 지난주(2465억원 53건)에 비해 입찰건수는 1건, 입찰금액은 1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물량과 공사별 입찰금액에 큰 변화가 없어 전체적인 입찰금액이 조금 줄었다.
이주 최대어는 시공능력평가액 제한 최저가낙찰제인 영종도 2단계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공사(이하 추정가격 1305억원)로 대형과 중견 25개사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거쳐 입찰을 기다리고 있다.
이어 2등급 대상 최저가낙찰제인 인천신항 진입도로 개설공사(567억원)는 111개사가 PQ를 통과해 치열한 가격경쟁을 예고한다.
또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산학협력단지 조성공사(93억원)를 7등급 대상공사로 집행한다.
이밖에 일반경쟁 4건, 실적제한 1건, 지역제한 32건, 제한경쟁 1건, 수의계약 11건에 대한 입찰이 이뤄진다.
이 중 일반경쟁인 진천문백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125억원)와 실적제한인 전라남도 순천시 수요의 체육관사거리~신대단지간 도로개설공사(247억원)의 추정가격이 100억원을 넘어 눈길을 끈다.
채희찬기자 ch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