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수서역사 신축등 4건 마무리…김해테크노밸리 산단등 민자 3건도
중소형 건설공사 4건이 총사업비 실시설계 사전검토를 마쳐 곧 신규 일감으로 선보인다.
7일 조달청에 따르면 최근 중소형 건설공사 4건에 대한 총사업비 실시설계 사전검토를 완료해 요청기관에 돌려 보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총사업비 584억원을 요청한 수도권고속철도 수서역사 신축공사는 559억원으로 감소했다.
이는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201-5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557㎡ 규모로 역사를 짓는 것으로 공단은 오는 10월 적격심사 방식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또 공단이 총사업비 311억원을 요청한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중 포항~영덕간 신호설비 신설공사는 287억원으로 감소했다.
공단은 배전선로 44.07㎞를 신설하는 이 공사를 연말 적격심사 방식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앞서 광주광역시가 총사업비 301억원을 요청한 2015 광주하계U대회 국제테니스장 건설공사는 제경비에 증액 요인이 있어 314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 123번지 일원 3만6587㎡ 터에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2만1688㎡ 규모로 국제규격의 테니스장을 세우는 것으로 최근 사업계획 승인 고시를 내고 발주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한국화학연구원이 요청한 울산 바이오 화학실용화센터 신축공사의 총사업비는 요청금액과 비슷한 194억원으로 산출했다.
이 공사는 울산광역시 중구 울산우정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6블럭 1만3449㎡ 터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358㎡의 바이오 화학실용화센터를 세우는 것으로 국가 바이오화학산업 육성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밖에 민자사업으로 총사업비 실시설계 사전검토 요청이 들어온 김해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1671→1553억원, 동함평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349→370억원, 경인항 김포터미널 다목적부두 상부시설 공사는 295→268억원으로 각각 총사업비를 조정했다.
전남 나주시가 민자사업으로 요청한 나주 미래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786억원)은 사업 추진 여건이 불비해 사전검토를 취소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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