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의 옛 ‘최저가낙찰제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기준’을 적용한 마지막 최저가공사가 재심사를 갖는다.
8일 조달청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 조경공사에 대한 2단계 저가 심사 결과, 심사 대상 1~3순위인 코오롱글로벌 및 SK임업, 롯데건설이 모두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후순위인 KCC건설 및 화성산업, 한진중공업을 대상으로 다음주 초 2단계 저가 심사를 다시 갖기로 했다.
이날 조달청이 가격개찰 및 1단계 저가 심사를 집행한 2등급 최저가낙찰제인 인천신항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활림건설(대표 전용갑)이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
활림건설은 예정가격 대비 76.3%인 460억9476만3000원을 투찰하고 개량 평가에서 85점을 넘어 개정된 심사 기준에 따라 2단계 저가 심사 없이 수주를 확정지었다.
활림건설은 70%의 지분으로 남국종합건설 및 준서예건(각 15%)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입찰에 참가했다.
당초 이날 조달청이 가격개찰을 집행하려던 전라남도 순천시 수요의 체육관사거리~신대단지간 도로개설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의 총사업비 협의 지연으로 취소 공고를 냈다.
또 충북지방조달청이 가격개찰을 실시하려던 진천문백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설계보완 협의로 인해 오는 20일로 개찰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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